▶ 예일대 MBA과정 에브게냐 김 9만달러 받아
우수 이민자 출신 학생의 대학원 학비를 지원하는 폴 & 데이지 소로스 펠로십(Paul & Daisy Soros Fellowships)에 올해 한인 1명이 선발돼 최대 9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는다.
주인공은 현재 예일대학 경영대학원(MBA)에 재학하는 에브게냐 김(사진)양으로 재단은 김양을 포함한 올해 장학생 30명의 명단을 15일 공식 발표했다.
뉴아메리칸 장학생은 헝가리 출신 이민자이자 자선사업가인 폴 & 데이지 소로스 부부가 이민자 학생들의 대학원 학업을 돕는 취지로 매년 30명씩 선발하는 것으로 일인당 최대 9만달러까지 대학원 학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유일한 한인으로 포함된 김양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출생으로 2002년 때 펜실베니아로 이민 와 뉴욕시 헌터칼리지를 졸업했고 현재 예일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 과정에 등록해있다. 대학 시절 우즈베키스탄이 직면한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0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폴 & 데이지 소로스 재단은 올해 선발된 펠로 발표와 동시에 2016년도 펠로 신청 접수도 시작했다. 올해 11월1일 기준 31세 미만으로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해외에서 출생한 이민자 출신이 대상이며 대학원 진학 예정자나 재학생 및 현재 대학 4학년인 예비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다. ▲www.pdsoros.org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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