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Common Core)이 14일부터 시작됐지만 수천명이 시험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오는 22일에 치러지는 수학과목에서도 시험 거부 운동이 거셀 전망이다.
뉴욕주 교육국은 15일 “초등학교 3~8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실시 된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 영어 과목에서 수천명이 거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주교육국에 따르면 14일 뉴욕주 중부 도시 스케넥터디 학군에서 98%가 시험을 거부
했으며 웨스트 세네카 학군은 30%이상이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주 교육당국은 공통핵심 교과과정의 영어시험을 16일까지 실시한 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수학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주교육국은 올해 뉴욕주 교사노조가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 거부 운동을 벌이고 있어 25만명이 거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 대상자 110만명 중 영어 과목에서 4만9,000여명, 수학 과목에서 6만7,000여명이 시험을 거부했으며 뉴욕시의 경우 41만명 중 1,900여명이 시험<본보 4월14일자 A8면>을 치르지 않았다. <이경하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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