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하는 문인이자 화가인 김민정(사진)씨가 5월5일부터 14일까지 플러싱에 있는 갤러리 천(35-14 150Place)에서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내 마음의 풍경’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김씨가 지난 10여년간 그린 수채화와 유화 작품 등 24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개인전 홍보차 13일 본보를 방문한 김씨는 "지난 20년간 글을 쓰면서도 늘 자연을 가까이 두고 지냈다"며 "센트럴팍 등 자연에서 본 풍경과 감상을 화폭에 담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도록은 모두 영어로 작성해 김씨의 자녀와 손주들에게 선보이는 의미도 갖는다.
"어느덧 70대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내 열정을 쏟아 완성시킨 나의 작품들과 흔적을 나의 가족들에게 남기고 싶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내 작품을 보며 내가 보고 느꼈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 김씨는 FIT에서 2년간 순수미술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러더포드예술인협회(AAR), 한미현대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718-842-5151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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