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할머니 후원 콘서트, 6월 뉴저지서
올해 6월 뉴저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 토크 발라드 합동 공연을 앞둔 대학가요제 출신의 가수 이정석(왼쪽)·이규석. <연합>
1980~90년대 사랑받은 가수 이정석과 이규석이 올해 6월 뉴저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후원하는 합동 공연을 개최한다.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은 두 사람이 6월6~7일 뉴저지 코리아프레스센터 맥제이홀에서 ‘이정석·이규석 토크 발라드’ 공연을 열어 수익금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2인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영문판 구술기록집 ‘들리나요(Can you hear us)’의 배포 기금으로 쾌척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정석은 ‘들리나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미주한인단체 ‘미디어 조아’의 맥제이 한 대표와 절친한 선후배 관계로 후원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
이정석과 이규석은 "올해 1~2월 국내에서 연 ‘토크 발라드’ 공연 반응이 좋아 전국투어 섭외가 들어왔지만 의미 있는 미주 공연 초청에 먼저 응하기로 했다"며 "홀로 미국에서 의로운 일을 하는 후배를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학가요제 선후배로 만나 30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이정석·이규석 두 사람이 미국에서 토크발라드를 열기는 뉴저지가 처음이며 이번 공연에서 영상과 토크, 노래를 통해 1980~90년대를 돌아보며 추억의 히트곡을 들려주고 1980년대 이후 한국의 변화상을 추억하며 대학가요제를 비롯해 가요톱10, 젊음의 행진, 토요일은 즐거워 등의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이규석은 1987년 대학가요제 동상, 이정석은 1986 대학가요제 금상 출신으로 지난해 ‘대학가요제 포에버’ 콘서트에 함께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음악방송에서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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