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원, 뉴욕일원 한국어 담당 대표자 회의
▶ 신규 채택 학교 확대위해 상호 협조키로
7일 맨하탄 뉴욕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초중고 한국어 담당 대표자 회의’에서 박희동 뉴욕한국교육원장(서 있는 이)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욕일원 한국어 담당 교사들이 한국어 보급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은 7일 맨하탄 소재 뉴욕총영사관 8층 대회의실에서 ‘뉴욕 일원 초중고 한국어 담당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어반 운영 내실화, 한국어반 채택 확산 및 한국어 교육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봄방학을 맞아 한국어 교사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각자의 학교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 예산을 사용하면 한국어 채택 학교들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신규 채택 학교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교육원은 한국어 교육 내실화를 위해 한국의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LG 뉴저지지사 등을 탐방하는 체험학습 기회를 갖기를 권고하면서 방문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교육원의 예산이 33만1,828달러로 지난해 교육원의 예산 32만440달러보다는 증가했지만 학교 수 증가를 고려, 효율적 사용과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학교들과 교육원이 상호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교육원은 26개 한국어반 채택 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어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초청 학교행정가, 교사 및 학생 한국방문 연수 대상자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어반 학교장 및 행정가 연수는 오는 7월10일부터 18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뉴욕지역에서는 4명이 선발된다. 교사 대상 연수는 7월9일부터 17일까지 8박9일간 실시되며 뉴욕지역에서는 초등학생 3명, 중학생 3명 등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박희동 교육원장은 “학교장 및 행정가, 교사 및 학생 대상 한국초청 연수 대상자 선발에 대해 해당학교에 안내하고 기한 내에 신청서를 교육원에 제출하여 꼭 필요한 대상자가 선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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