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창립한 뉴욕모자이크교회(담임목사 장동일)가 5개월여만에 새로운 성전을 마련하고 4월5일 부활주일부터 새 성전에서 예배를 드린다.
베이사이드(199-17 32nd Ave.)에 위치한 새 성전은 예배당과 친교실, 부엌과 교실 등을 갖춘 1만2,4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시설과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교회는 2년의 임대계약을 지난주 체결했다.
교회는 지난해 교인 갈등으로 내홍을 겪던 후러싱제일교회에서 독립한 후 그간 베이사이드의 베스트웨스턴인 등에서 예배를 드려왔다. 현재 교인 수는 400여명을 넘어선다.
그간 예배당 마련을 준비해 온 교회 재단 이사회의 이사장인 장효식 장로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비좁은 공간에서 예배를 드려왔음에도 교인들이 흩어지지 않고 똘똘 뭉쳐 교회가 더욱 크게 성장하게 돼 은혜롭게 새 성전까지 마련하게 됐다”며 “새로운 장소에서 더 힘 있게 봉사하며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드리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회는 지난해 독립하면서 미연합감리교회(UMC)에서는 탈퇴했지만 여전히 UMC 구조를 따르며 교회의 모든 재정을 이사회가 관리하고 있다.
새로 옮겨갈 장소 인근에는 베이사이드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주차 문제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교회는 전망하고 있다. 교회는 현재 오전 8시와 10시로 나눠 주일 1부와 2부 예배를 보고 있으며 교회 밴 2대가 교인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 818-456-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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