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철 박사 등 25명, 저지쇼어 대학병원서 그룹전
’의사들의 미술전시회’가 이달 26일부터 5월18일까지 뉴저지 냅튠 소재 저지쇼어 대학병원에서 열린다.
3월 말 ‘전미 의사 주간’을 맞아 펼쳐지는 올해 전시회에는 저지쇼어 대학병원을 비롯해 뉴저지 메리디안 헬스 그룹에 속한 5개 병원에서 미술에 조예 깊은 25명의 의사들이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작품 1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2년부터 시작해 14년간 이어져 온 이 미술전시회는 럿거스의과대학 신경내과 교수이자 저지쇼어 대학병원에서 외래전문 의사로 근무하는 이상철(사진) 박사의 기획과 주도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이 교수는 "환자를 진료하느라 늘 바쁜 가운데서도 못다 피운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의사들이 많다"며 "각자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가다듬어 온 작품들을 이번 전시회에 내놓게 됐다. 의사 자신과 환자들의 정신적인 치료는 물론 병원을 찾는 모두에게 잠시 쉬어가는 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0여 년간 아마추어 작가로 활동하며 이번 전시회에도 14점의 작품을 출품한 이 교수는 "지난해 생물학적 보고로 유명한 태평양의 갈라파고스 섬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다양한 동식물을 카메라에 담았다"며 "관람객들에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기가 막힌 조화로움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26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저지쇼어 대학병원(1945 NJ-33, Neptune, NJ 07753) 내 ‘커 아트리움(Kurr Atrium)’에서 열린다. ▲문의: 732-890-8925 <천지훈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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