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협회, 북한인권 결의안 에세이 당선자 6명 발표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가운데) 공동회장이 17일 ‘북한인권 국제형사재판소 제소’ 에세이 대회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유엔총회를 통과한 ‘북한인권 국제형사재판소 제소’ 결의안을 주제로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라정미)가 주최한 에세이 대회 수상자가 발표됐다.
협회는 17일 JHS 189중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는 유엔이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북한인권 상황을 고발한 결의안 채택의 의미를 한인 학생들이 되새기며 향후 방향을 제시할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며 “100여명의 응모자 가운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영예의 1등은 뉴로셀 소재 어설린 스쿨의 테라사 조양이 차지했고 공동 2등에는 쌍둥이 자매 황정윤, 황정안(JHS 189 중학교)양, 공동 3등에는 자스민 이(벤자민 카도조 고교), 이보욱(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미셸 이(시티칼리지 수학, 과학, 엔지니어 고교)양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1등을 한 테라사 조양에게는 애플사의 맥북 노트북이, 2등과 3등은 갤럭시 노트 프로 패드(2명)와 갤럭시 탭(3명)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달 31일 오후 6시 퀸즈 플러싱의 JHS 189 중학교에서 열린다.
협회는 수상자 발표와 함께 “최근 한국에서 ‘이슬람 국가(IS)’에 가담한 김모군처럼 미국에 있는 한인 자녀들도 IS에 가입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자녀들이 페이스북 등을 통해 낯선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지 않도록 학부모들이 주의 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해 5월 개최되는 스승의 날 행사에서 수상할 ‘우수 교장상’의 후보를 추천받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이에 앞서 이달 28일 오후 7시30분에는 베이사이드 소재 라정미 공동회장의 사무실인 라&김 합동법률사무소(215-45 노던 블러바드)에서 열리는 특수교육 프로그램 설명회에도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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