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설치작가 황란씨가 텍사스 IMAS(International Museum of Art and Science) 미술관에서 설치작업을 전시중이다.
이 미술관의 프로젝트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일환으로 그 첫 번째 주자인 황 작가는 19일간 현장에서 머무르며 약 25m 길이의 설치작업을 완성했다.
오는 4월5일까지 개인전으로 전시되는 이 설치작업은 지역 아티스트들과 텍사스 팬 아메리카 대학 교수들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봉사자들의 조력으로 이루어졌다.
작가는 패션재료인 핀, 단추, 실 등과 빛, 색을 이용해 작가의 대표적 이미지인 새, 그릇, 만개, 부처 등을 창조해낸다.
그가 완성한 작품 ‘게임 오브 아티피스’는 새와 거미가 공존하는 세계를 마치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 비유하여 표현했고 작가의 작업과정은 젠(선) 상태에 도달하려는 명상과도 같다.
항상 더 큰 권력과 힘을 가지려는 보이지 않는 게임의 존재를 보여주고 거미줄은 두려움, 공포, 함정과 같은 죽음의 어두움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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