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작가 조진씨의 개인전이 이달 24일 부터 4월7일까지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스튜디오 베리에서 열린다.
옴즈 갤러리가 주관하는 이 전시는 ‘인간, 문제, 흔적’(Mankind, Matter and Mark)을 주제로 회화와 조각의 경계에서 새로운 장르를 연구해온 작가의 기록이자 작가의 세번째 개인전이다.
돌이 가진 재질감을 캔버스로 옮겨와 그 위에 조각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조진의 작품은 감상자로 하여금 작품에 대한 호기심과 미적감동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전시 주제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남긴 흔적이란 인간이 걸어온 길이며 동시에 앞으로의 삶 또한 개척해야만 하는 고단함을 위로하자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작품 속 수많은 라인 중 하나는 한 개인의 삶을 나타내며, 라인들이 만든 군집의 형상이 세상과 같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조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조각과를 졸업 후, 뉴욕소재 갤러리에서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활동했으며, 현재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로서 어포더블 아트페어, 홍콩 컨템퍼러리 아트쇼, 맨하탄 첼시와 퀸즈, 뉴저지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2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다. ▲장소: Studio Berry, 1633 Center Avenue, Fort Lee, NJ , 201-30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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