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대표적인 감독 봉준호(사진)가 뉴욕주 플레즌트빌의 ‘제이콥 번스 필름센터(364 Manville Rd.)’에서 열리는 회고전을 맞아 뉴욕을 방문한다.
제이콥 번스 필름센터는 "탄탄한 내러티브와 함께 시대적 사회상을 화면 너머에 촘촘히 쌓아가기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의 회고전을 이달 19일부터 4월2일까지 펼치게 됐다"며 "매 상영작마다 감독과의 대담시간을 마련해 놓은 만큼 뉴욕일원 영화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 회고전은 19일 오후 7시15분 오프닝 리셉션과 함께 ‘살인의 추억(Memories of Murder)’ 상영으로 시작된다. 입장료는 필름센터 회원은 1인당 15달러, 비회원은 20달러다.
이후 ‘괴물(The Host’)이 24일 오후 7시30분, ‘마더(Mother)’가 30일 오후 7시30분, ‘설국열차(Snowpiercer)’가 내달 2일 오후 7시30분에 각각 상영된다. 각 영화에 대한 입장료는 필름센터 회원이 1인당 7달러, 비회원은 12달러다.
봉준호 감독과의 대담 시간은 각 영화가 상영된 직후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필름센터 웹사이트(www.burnsfilmcenter.org/films/film-series/detail/82997)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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