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안성기(64)씨가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오전 11시에 국방컨벤션 회의실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에 국민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화배우 안성기씨를 선정하고 위촉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김상기 조직위원장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는 환담,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응원 메시지 촬영,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 배우’ 안성기씨는 1974년 ROTC 12기로 임관해 전방 GOP(일반전초)에서 관측장교로 복무하는 등 군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안성기씨가 ‘국민 배우’로서 국민들로부터 꾸준하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분위기 확산과 홍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홍보대사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성기씨는 앞으로 홍보영상 촬영, 대회 행사 참석 등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성기씨는 성공기원 응원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 군인들의 우호증진과 평화의 축제 한마당인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회의 성공을 응원하고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회가 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가 주최하는 군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2~11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다. 100여개국 8700여명이 24개 종목에 걸쳐 참가하게 되며 국방부가 주관한다.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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