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플러싱에 거주하는 한인 조경애(사진)씨가 한국예술문화협회(회장 유명희)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예술대전에서 ‘예술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경애씨가 출품한 서예 작품은 초정 박제가의 한시 ‘백운대’를 행초서 서예 붓글씨로 그린 것으로 한국예술문화협회는 격조 높고 기품 있는 우아한 멋을 살려내 ‘예술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오래전부터 서예를 틈틈이 해왔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3년 전부터라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막상 수상하게 돼 기쁘면서도 부끄럽다”며 “앞으로 궁체로 된 한글 서예 작품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조씨의 작품은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과천 시민회관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3월1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술문화협회는 새로운 문화와 급변하는 실용예술문화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 양성과 발굴, 교육과정과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예술문화의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는 단체다. 또한 배출한 실용 예술문화인을 지역 문화센터 복지시설 등의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하도록 돕고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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