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드웨이 뮤지컬 ‘저건 새, 저건 비행기...’레인 역 캐스팅
뮤지컬 배우 손명진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품 캐스팅
한인 뮤지컬 배우 손명진(사진)씨가 수퍼맨을 다룬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품의 주역으로 캐스팅됐다.
손씨는 올드 라이브러리 극단이 4월18일부터 뉴저지 페어론 소재 조지 프레이 퍼포밍 아트센터 무대에 올리는 뮤지컬 ‘저건 새, 저건 비행기, 저건 수퍼맨(It’s a Bird… It’s a Plane… It’s Superman!)’에서 수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 역을 맡는다.
한국과 일본을 거쳐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그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리사,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로잘리아, ‘라이온 킹’의 쉔지 등의 역할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한국인으로서 당당히 6년간 1,000회 이상의 공연을 해왔다.
아시아의 브로드웨이라 불리는 일본 뮤지컬극단 사계의 50주년 오디션에서 한국, 일본, 중국인이 지원한 총 1,200여명 가운데 당당히 합격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뮤지컬 배우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그는 한국 경민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뮤지컬 배우로 ‘라이온 킹’,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해오다가 2009년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후 ‘키스 미 케이트’, ‘34번가의 기적’, ‘크레이지 포 유’, ‘캣츠’ 등의 뮤지컬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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