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은비(사진)가 뉴욕한국문화원의 오픈 스테이지 무대에 선다.
김은비는 문화원의 공연작품 공모 프로그램인 ‘오픈 스테이지’의 2014~15 시즌 세 번째 무대로 이달 26일 오후 7시 문화원 갤러리코리아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뉴욕을 주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은비와 미국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로도 활동하며 음악감독으로도 널리 알려진 다니엘 버나드 루메인(DBR)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DBR의 세계 초연곡 ‘잇 필즈 라이크 어 마운틴, 체이싱 미(It Feels Like A Mountain, Chasing Me)’를 비롯해 클래식 인상주의 음악과 재즈의 풍미를 더한 윌리엄 올브라이트의 음악, 토비 트위닝, 니콜라이 캡퍼스틴 등의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돼 있다.
젊은 한인 피아니스트 김은비는 현대음악 연주와 더불어 정통 클래식 연주 활동도 병행하는 실력 있는 신진 연주자다. 뉴욕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뉴욕 92가 Y연주홀을 비롯해 미 전역 주요공연장에서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뉴욕 아트 파운데이션 소속 예술인 50여 명 중 한명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브루클린, 맨하탄 등지에서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공연과 문학작품에 영감을 얻은 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성을 표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오픈스 테이지 김은비의 공연 관람은 무료지만 사전 예약은 필수다. 예약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나 전화(212-759-9550 교환 205) 또는 전자우편(youngchoi@koreanculture.org)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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