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래동화 뮤지컬 ‘며느리 방귀 나와라’를 연습 중인 이주현(가운데) 실장과 출연진들.
찾아가는 문화예술팀 14일 동화 뮤지컬 ‘며느리 방귀 나와라’ 공연
미국에 거주하면서 공연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한인 자녀들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 예술공연’을 실시하고 있는 극단 ‘찾아가는 예술문화(대표 문은교)’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한국전래 동화 뮤지컬 ‘며느리 방귀 나와라‘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어깨동무’, ‘숨바꼭질’ 등 귀에 익은 익숙하고 신나는 우리 가락 전래 동요를 선사해 아이들이 재미있는 율동과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탈춤과 부채춤 등 다양한 전통 무용과 함께 한국 전통 혼례장면도 있어 아이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 문화와 얼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다. 특히 ‘방귀’라는 재미있는 소재로 어른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예술문화의 이주현 실장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소통의 문을 열어줄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연극’에 노래와 무용을 도입해 ‘아동극 뮤지컬’이라는 장르로 입체적으로 다가가도록 했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가족극을 통해 정서적 문화 소통의 작은 고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이달 14일 오후 3시와 5시30분 베이사이드 한길교회(211-55 45th Dr.)와 22일 오후 3시 뉴저지 메이플우드 성당(280 Parker Ave.)에서 열린다. 티켓은 20달러.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웹페이지(facebook.com/outreachkarts)를 확인하면 된다. ▲티켓문의: 718-517-0222 ▲전자우편: kartsny@gmail.com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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