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소사이어티가 음력설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27일, 2월3일, 10일, 17일), 오후 1시30분~4시30분까지 아티스트 서원주, 캐런 안씨 초청 ‘복주머니 웍샵(Lucky Pouches for Seollal)’을 실시한다.
복주머니(사진)는 원래 주머니가 없는 한복의 주머니를 대신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설날 아침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면 어른들은 복주머니에 세뱃돈과 간식을 담아 덕담과 함께 주곤 했다. 웍샵 참가자들은 실크를 재료로 한국 고유의 보자기(patchwork)와 매듭(Knotting)을 이용해 자신만의 특별한 복주머니를 만들게 된다.
강사로 초빙된 서원주씨는 한국 전통 보자기 기술을 작품에 접목시켜 명성을 얻은 현대 보자기 아티스트이다. 보자기 예술에 대한 창의적인 해석은 수많은 예술작품 뿐만 아니라 패션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홍익대학교 미대를 나왔고 뉴저지주 예술진흥원의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서 씨의 여러 작품은 뉴저지 뉴왁 박물관에 영구소장품으로 전시돼 있다.
한국에서 한국 민속 공예와 매듭을 전공하고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캐런 안씨는 현재 뉴욕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겸 매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박물관을 비롯해 한국문화원과 동화문화재단, 플러싱 타운 홀 등 뉴욕 전역에서 매듭 공예 워크샵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문화원, 롱우드 아트 갤러리(Longwood Art Gallery), 이영희 한복 뮤지엄 (Lee Young Hee Hanbok Museum) 등에서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이번 웍샵 참가비는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원 230달러 비회원 260달러다. 등록은 www.koreasociety.org 혹은 212-759-7525(교환 311). <이진수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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