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기연예인 김종국이 미국 내 아시아 드라마 전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피버’(DramaFever)가 내달 5일 개최하는 시상식에 참가해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한다.

오는 2월15일 오후 7시부터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소재 빌레니엄 브로드웨이 호텔의 ‘허드슨 씨어터’(Hudson Theater·145 West 44th St)에서 개최되는 ‘제3회 드라마 피버 시상식’에는 한국의 인기 리얼리티쇼 ‘런닝맨’에 출연중인 가수 김종국을 비롯해 일본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2’의 주연 유키 후루카와, 한국 아이돌 그룹 ‘서프라이즈’(5urise) 등이 참석한다.

드라마 피버 측은 최근 "한국의 K-POP, 드라마, 리얼리티 쇼 등이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과 함께 ‘런닝맨’에서 맹활약 중이며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김종국을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해 초청하게 됐다"며 뉴욕 일원 한류 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주최측은 이날 시상식에 앞선 오후 6시부터 레드카펫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웹사이트(dramafever.com)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드라마 피버는 한국 및 아시아 지역 TV 방송국의 약 700여개 프로그램, 1만5,000여개의 에피소드를 인터넷을 통해 방영하고 있으며 미국 내 시청자수는 월 2,0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최근 일본의 거대 IT업체 ‘소프트뱅크’에 인수된 바 있다. <천지훈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