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에 태극기 게양… 리셉션 등 공연 가져
오는 13일(화)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한번 필라시청 게양대에 걸리게 된다.
지난해 1월 13일 데이빗 오 필라 시의원에 의해 필라시에서도 처음으로 미주 한인의 날이 지정되어 행사를 가진 바 있으며, 올해에도 동일하게 한인의 날로 지정되어 의회로부터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시청 북쪽 브로드 입구에서 국기 게양식으로 시작되고, 10시 30분부터는 시청(319번 방)으로 옮겨 리셉션을 가지게 된다. 리셉션에서는 점심과 한국 문화와 관련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공연에는 지난해 데이빗 오에 의해 인터넷 상으로 각종 연주를 비롯한 탤런트 소유자를 가리는 대회에서 바이올린 부분 수상자의 연주와 한국학교 연합으로 구성된 합창단, 펜두레의 사물놀이 등이 선을 보이게 된다.
임마누엘한국학교를 비롯한 다솜, 벅스카운티, 영생 한국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국기 게양 때 애국가를 합창하게 되고, 공연 중에도 합창을 부르게 된다.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은 지난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한국인 이민자가 하와이 호놀롤루에 도착하여 이민의 첫 걸음을 시작한 것을 기념하면서 지난 2005년 12월 미연방 국회 상하의원 만장일치로 제정 공포했으며, 필라시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제정 공포하여 올해로 2번째 행사를 갖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필라한인회(송중근회장)와 이명숙 원장(그레이스 복지원)이 다방면으로지원하게 된다. “필라시에서 이 날을 한국인 고유의 날로 영구 제정하기 위해서는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송중근 회장은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필라시에서는 필라 한인의 날을 영구적으로 지정한 것이 아니고, 해마다 시의회에서 발의, 통과해야만 한다. 따라서 이 날을 영구적으로 한인의 날로 제정하기 위해서는 동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행사에 참여함으로 시로부터 이 날을 영구 제정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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