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와 공동 캠페인 월드비전 관계자들 23일 내방
전세계 불우한 이들을 대상으로 국적, 인종, 성별을 가리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는 대표적 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시카고 한국일보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구원의 손길의 펼친다.
김경호<사진 왼쪽> 월드비전 전 시카고지부장과 유원하 시카고 월드비전 운영위원장이 지난 23일 본보를 찾아 연말연시를 맞아 시카고 한국일보와 함께 벌이는 ‘희망의 선물 신청하기’ 캠페인에 대해 논의했다.
2013년도부터 시카고 월드비전 운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유 위원장은 “안타깝게도 지난 2012년 12월에 월드비전 한국부가 사라졌다. 그후 운영위원회가 약화돼 현재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전세계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모인 시카고지역 목회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운영위원회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 운영위원회는 지난 2013년 학용품, 백팩 등 700여개를 모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으며 시카고장로성가단과 스폰서십을 맺어 얻은 수익금을 월드비전측에 기탁한 바 있다.
마운트 프로스펙트 타운내 한사랑장로교회 담임목사인 유 위원장은 “나를 포함한 운영위원들이 목회에 몸담고 있어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올해에 따로 캠페인을 벌일 줄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연말에 이처럼 시카고한국일보와 손잡고 다시금 아프리카어린이들을 도울수 있는 캠페인을 벌일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서아프리카지역에 이볼라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질병예방과 위생약품 등을 보내주는 상자를 전달하는 행사를 계획중이다. 경제침체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우리가 보내는 작은 도움의 손길을 받는 아프리카지역의 어린이들은 그 의미를 크게 받아들인다. 월드비전이 벌이는 따뜻한 일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라며 앞으로도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비전과 시카고 한국일보는 첫 번째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리 다섯 마리, 염소 한 마리, 축구공, 비상식량, 깨끗한 물’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2015년에도 인류애에 근거한 이웃돕기 활동을 월드비전과 함께 벌일 계획이다.<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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