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에 대한 오해 8가지]
■ 가슴에 혹이 만져지면 다 암이다?
꼭 그런 것은 아니다. 10명 중 8명은 암이 아니다. 대개 낭종(cyst)이거나 섬유선종(fibroadenoma·양성 종양)일 가능성이 높다. 또 여성에 따라 생리기간에 뭔가 덩어리나 혹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뭔가 만져지거나 가슴 색이 달라지거나 혹은 분비물이 있다면 의사를 찾는다.
■ 혹은 있지만 매모그램 검사가 정상이면 괜찮다?
추가적으로 MRI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또 다시 매모그램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 경우에 따라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 가슴에 생긴 혹이 암이면 별로 통증이 없다?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물론 유방암이라고 해서 다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며, 또 가슴 통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유방암인 것도 아니다. 염증성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피부가 붓고, 붉어지며, 유방이 따뜻하고 부드러워진다. 또한 혹이 있는 부위가 아프다.
■ 모유 수유 중에 혹을 발견하면 암은 아니다?
물론 모유 수유 중에는 유방암을 발견 확률이 낫지만 유방암일 가능성도 있다. 일단 뭔가 혹을 발견하면 절대 무시하지 않는다.
■ 나이가 젊으면 유방에 생긴 혹은 암이 아니다?
아니다. 어느 나이에도 유방암은 발병할 수 있다. 젊다고 다 암이 아닌 것은 아니다. 물론 폐경기 후 여성 혹은 50세 이후 여성이 발병률이 높지만, 젊은 30~40대 유방암 발병 환자도 많다.
■ 혹이 작으면 암이 아니다?
사이즈는 상관이 없다. 새로운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뭔가 비정상적이라면 사이즈가 작은 것 같아도 의사를 찾아가 검사한다.
■ 매모그램 검사를 하자마자 혹을 발견했다면 다음 검사까지 1년을 기다려도 될까?
가장 최근에 한 검사가 정상이었다고 해도 나중에 혹을 발견했다면 그래도 다시 검사를 하러 가거나 의사를 찾도록 한다. 매모그램 검사를 했어도 암이 발견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유방밀도가 빡빡한 경우는 더욱 그렇다. 또 겨드랑이 근처에 암이 있어서 발견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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