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구성, 28일까지 후보 접수… 한인장학생 모집도
SD 상의가 제16대 회장을 선출한 선관위원들을 구성했다. 왼쪽부터 김병대 회장, 한미수 위원장, 정병애·오정환 위원.
샌디에고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병대·이하 상의)가 2015~16년도를 이끌어나갈 제16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구성했다.
상의는 지난 20일 콘보이 한인타운에 있는 청기와 한식당에서 개최한 11월 정기 이사회에서 ‘16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 구성’과 ‘2014 정기 총회 및 갈라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했다.
이 날 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여러 모로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주신 임원진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후 “남은 기간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날 이사회에서 임원진들은 현 회장을 당연직으로 한 총 3명의 선관위원들을 구성하고 출마자격 및 후보등록 마감 일정 등을 확정지었다.
선관위원 명단 및 후보 자격과 등록 마감일은 다음과 같다.
▲선관위원 명단
▷위원장: 한미수 수석부회장
▷선관위원: 정병애 상의 고문, 오정환 이사.
이 날 이사진들의 추대 형식으로 구성된 선관위원들은 후보등록 마감일은 ▲오는 11월28일(금) 오후 5시까지며 ▲후보자는 현재 상의 이사진으로서 등록 당일 공탁금 3,000달러가 기재된 케시어 첵과 함께 샌디에고 지역 거주 증명, 전과 조회서를 한미수 선관위원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등록 마감일까지 등록후보자가 없을 경우 총회 당일 날인 5일 이사진들이 임시 모임을 갖고 상의 회원 중에서 추대키로 했다.
이 날 상의는 내달 5일 한빛교회에서 열리는 ‘2014 정기 총회 및 갈라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확정했다.
김 회장은 “이번 연말 행사를 겸한 총회 및 갈라행사는 전년도와 같이 지역 한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장학금 수혜 대상자와 규모도 역시 지난해와 같이 한인 중·고등학생 8명에게 각 500달러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의 안건 발언에 이사진들은 만장일치로 가결시키고 장학금 대상자를 심의할 ‘장학금 대상 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김병대 회장, 양병대 이사장, 한미수 수석부회장으로 구성하고, 신청 대상자는 이 달 말까지 김 회장 이메일(joins0106@yahoo.com)로 성적 증명서와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상의로서는 처음으로 멕시코에 진출한 한인 기업과 샌디에고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향후 이들에 대한 경영 노하우를 파급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우수 기업 및 사업가 상’을 시상키로 했다.
김 회장은 “멕시코 티화나에 진출해 있는 한인 기업들과 샌디에고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은 우리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이 있다”며 “우리 소상공인들이 이분들의 성공 경영전략을 배우고 현장에서 적용해야 한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 날 상의는 기업 및 개인 사업자들에게 샌디에고 시장(3명)과 SD 상공회의소로부터 우수 기업 및 사업가 상을 받아 전달키로 했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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