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석호 어바인 시장은 1,000표차로 당선 변동없을 듯
■ 중간선거 부재자표 개표 관심 지역들
OC 선거관리국이 부재자 투표와 임시투표를 계속해서 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총 2만1,719표 남아 있어 일부 후보들의 경우 당락이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다. 가장 근소한 표 차이를 기록하고 있는 선거는 가든그로브 시장직으로 14일 현재 11표 차이이다. 최종 결과는 이번 주에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과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 가든그로브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7선에 도전하고 있는 베테런 정치인 브루스 브로드워터가 경쟁후보인 베트남계 바오 누엔 후보에 11표 차이로 뒤지고 있다. 만일에 바오 누엔(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후보가 승리할 경우 인구 10만명 이상 미국 주요 도시의 첫 베트남계 시장이 탄생하는 것이다. 개표 첫 날 브로드워터 시장이 357표로 앞서 나갔었다.
▲ 라구나우즈
시의원 선거에서 캐롤 모어 후보가 래 토소 후보에게 19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들은 개표 첫날부터 근소한 표 차이를 기록했다.
▲ 코스타메사
2명을 뽑는 코스타메사 시의원 선거는 카타리나 폴리 전 시의원 당선이 확정되었지만 현재 한 자리를 놓고 짐 리그하이머 시장과 제이 험프리 전 시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 리그하이머 시장이 험프리에 48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 어바인
최석호 시장은 경쟁후보 메리 안 가이도(도시개발위원회 위원)에게 1,000표 차이로 앞서고 있어 당선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프 랄로웨이 부시장과 린 쇼트 후보도 계속 앞서가고 있으며, 3위와는 약 200표 차이이다.
▲ 애나하임
2명을 뽑는 이번 시의원 선거에서 크리스 머레이 시의원은 재선이 거의 확정적이다. 그러나 게일 이스트만 시의원은 현재 3위로 탈락위기에 놓여 있다. 만일에 현 상태가 계속해서 유지되면 2위인 제임스 밴더빌트가 당선되며, 현재 표 차이는 206표이다.
▲ 북부 OC칼리지 디스트릭
풀러튼과 사이프레스 칼리지 시설 보수를 위한 교육 공채 5억7,4000만달러 발행안이 현재 55.1%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발행안이 통과되려면 55% 이상의 득표율을 얻으면 된다. 오렌지 통합교육구의 2억9,600만달러 교육공채 발행안은 현재 54.5%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 상태가 유지되면 통과되지 못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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