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전국악밴드 ‘주리스 쿤스’ 오늘 플러싱 타운홀 공연
오늘 플러싱타운홀에서 공연을 여는 ‘주리스 쿤스’의 허윤정(왼쪽부터) 가야금 연주자, 김주리 해금 연주자, 신창렬 음악감독 겸 장구 연주자가 5일 본보를 방문해 많은 한인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해금·가야금의 국악 선율과 기타가 어우러진 새로운 창작 국악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퓨전 국악밴드 ‘주리스 쿤스’가 오늘(7일) 오후 8시 퀸즈의 플러싱타운홀(137-35 Northern Blvd.)에서 색다른 국악 공연을 펼친다.
뉴욕한국문화원이 한인 예술인들의 뉴욕 진출을 장려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오픈 스테이지’의 2014~15 시즌 첫 번째 공연팀으로 무대에 오르는 ‘주리스 쿤스’는 해금 연주자 김주리, 가야금 연주자 허윤정, 장구 연주자 신창렬 등 국악 연주자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자 고석진, 베이스 기타 연주자 이우영, 퍼커션 연주자 장경희 등 현대 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팀이다.
해금 연주자로 팀의 리더이기도 한 김주리씨는 "팀 멤버들은 10여년 가까이 각자 솔로나 다른 팀에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쳐오다가 2012년 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팀 활동에 들어갔다"며 "주리스 쿤스는 국악에 대중적인 요소를 가미해 남녀노소 모두 국악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패시지(Passage)’ 앨범에 수록된 곡과 창작곡 ‘자화상’, 편곡 ‘담뱃가게 아가씨’ 등 총 9곡을 선보인다. 장구 연주자이자 음악감독인 신창렬씨는 "연주곡들은 모두 우리가 직접 창작한 것으로 국악이 가지고 있는 장단을 기본으로 기타의 선율을 섞었다"며 "국악을 잘 알지 못하는 한인 2세나 타인종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연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8일에는 뉴욕 진출 활로 개척 일환으로 맨하탄의 락우드 뮤직홀에서 뉴욕 현지 월드뮤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 형식의 공연도 한 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문의: 718-463-7700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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