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티와 함께’ 뮤지컬 최유진.백영아.하늘 씨
어린이 뮤지컬 ‘솔티와 함께’를 무대에 올리는 백영아(왼쪽부터) 음악담당과 최유진 연출 및 감독, 출연자 하늘 전도사가 성공 공연을 다짐하고 있다.
“어린이 기독교 문화사역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달 9일 오후 6시 뉴저지 버겐필드 소재 뉴저지만나교회(담임목사 김동욱)에서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솔티와 함께’ 공연<본보 10월31일자 A9면> 준비에 한창인 최유진씨의 감회는 남다르다.
중·고등학생 시절 한국 ‘솔티와 함께’ 팀 1기로 활동한 후 20여년 만에 이 작품의 연출 및 감독을 맡게 됐다는 최씨는 ‘솔티와 함께’ 공연은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마력이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민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기독교 문화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며 “어린시절 ‘솔티와 함께’ 공연을 통해 평생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이 다짐과 은혜가 이번 공연에 출연한 어린이들과 모든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바쁜 공연일정도 뒤도 미룬 채 한걸음에 달려와 두 달 넘게 율동을 지도하고 한국으로 돌아간 ‘솔티와 함께’ 1기 출신 안무가 최문영씨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란 설명이다.이처럼 어린이 뮤지컬 ‘솔티와 함께’는 최씨에게 이미 사명이다.
이번 공연에는 어린이 14명과 성인 2명 등 총 16명이 출연한다. 대부분 한국어가 서툰 한인 2세들이지만 6개월여 간의 연습기간을 거치면서 한국어 구사능력이 놀라우리만큼 향상돼 멋진 대사처리와 수준 높은 앙상블이 기대된다.이번 공연은 뉴저지만나교회 창립 21주년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뉴저지만나교회 음악학교(교장 서우석)가 주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음악을 담당한 피아니스트 백영아씨는 “뉴저지판 ‘솔티와 함께’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며 “‘솔티와 함께’ 공연을 통해 기독교 문화사역이 보다 전문화 및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201-384-677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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