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의 수화물 수수료 규정을 잘 이해하면 의외로 무료로 짐을 부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 소비자 정보/수화물 수수료 절약
경영난에 시달리는 항공사들이 각종 서비스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늘리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 항공사들이 수화물로 벌어들인 수익만 해도 무려 33억5,000만달러. 특히 이제는 부치는 짐뿐 아니라 휴대하는 짐에까지 수수료를 부과하는 항공사들도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기분 좋은 항공여행의 기분을 망치는 과도한 수수료를 피하는 방법은 없을까. 허핑턴포스트가 수화물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미국 내 6개 항공사를 골라 소개했다.
▲사우스웨스트
사우스웨스트는 ‘백 플라이 프리’(Bags Fly Free)라는 슬로건에 맞게두 번째 수화물까지 무료다. 골프백과 스키장비 백도 포함된다. 단 무료서비스는 지정된 사이즈와 무게에 맞춘 가방에 한해 적용된다.
▲젯블루
정해진 사이즈와 무게 이하의 첫번째 수화물에 한해 무료로 부칠 수 있다. 그러나 국제선의 경우 박스 포장된 짐은 제한된다.
▲델타
미국 국내선이나 캐나다행의 항공편의 경우 보통 첫 번째 수화물의 경우 25달러를 부과한다. 그러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델타 스카이마일스 크레딧 카드로 예약 때에는 이 금액이 공제된다. 그러나 남미,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일본과 중국 등을 여행 때에는 항상 무료로 짐을 부칠 수있다.
▲유나이티드
마일리지 플러스(Mileage Plus)나 프레지덴셜 플러스(Presidential Plus) 멤버라면 2개의 수하물까지 무료다. 만역 마일리지 플러스 익스플로어 카드멤버이거나 체이스은행의 해당 크레딧 카드를 갖고 있다면 첫 번째 짐까지 무료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AA는 ‘AAdventage elite’ 등급에 한해 무료 수화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 Executive Platinum 회원이라면 최대 3개까지 무료다.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는 같은 혜택이 제공된다. 이코노미 좌석이라면 유럽, 중국, 남미 등을 여행하는 탑승객에 한해 첫 번째 짐까지 무료다.
▲US 에어웨이즈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행 항공편의 모든 수화물은 첫 번째까지 무료다. 국내선 탑승객도 US 에어웨이즈 매스터카드 또는 비자카드 멤버라면 첫 번째 수화물은 무료이며 예약때 4명까지 추가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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