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약·탑승일 간격
▶ 주말 출·도착 피하고 경유편 이용 저렴
항공티켓 구입 때 창가 또는 복도 좌석보다 중간 좌석이나 뒷자리를 선택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국내선ㆍ국제선에 상관없이 항공티켓은 일요일에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라인 리포팅 코퍼레이션’(ARC)이 국내선·국제선 평균 항공티켓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일요일 국내선 가격은 432달러, 국제선 가격은 958달러로 요일별로 볼 때 가장 저렴했다.
국내선 평균 티켓가격을 요일별로 보면 월요일 503달러, 화요일 497달러, 수요일 498달러, 목요일 501달러, 금요일 502달러, 토요일 439달러 등이다.
국제선의 경우 월요일 1,387달러, 화요일 1,396달러, 수요일 1,409달러, 목요일 1,437달러, 금요일 1,515달러, 토요일 1,000달러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항공티켓 가격은 변동성이 매우 심한 편”이라며 “항공사들은 보통 하루에도 몇 번씩 티켓가격을 조정하며 2시간 차이로 100달러 더 싸게 또는 비싸게 사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항공티켓 가격의 심한 변동성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어느 요일, 어느 시간에 가장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지 찾아나서는 경향을 보인다고 ARC는 전했다.
메이저 할러데이로부터 8주 전에 항공티켓을 구입하면 가장 싼 가격에 표를 살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따라서 크리스마스 할러데이 기간에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티켓구입 적기라는 것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 연말 할러데이 기간에 항공티켓 가격이 떨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자리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현명한 여행자들은 요일에 상관없이 최소 9~10개월 전에 할러데이 시즌 항공티켓을 구입한다”고 말했다.
여행 전문가들은 ▲Expedia, orbitz, kayak 등 다양한 여행전문 웹사이트에 들어가 티켓가격을 비교하고 ▲가능하면 주말에 떠나고 주말에 도착하는 항공편은 피하고 ▲목적지 직항보다 경유하는 항공편을 선택하고 ▲모아둔 마일리지가 있다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창가나 복도 쪽 좌석보다 중간 또는 뒷자리 좌석을 예약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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