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LA 한국의 날 축제 장터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보여주고 있는 미미 챈 AT&T 아시안 마케팅 매니저.
“아시안 마켓 중 한인 커뮤니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AT&T의 첨단기술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통신 서비스를 한인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달 18~21일 열린 제41회 LA 한국의 날 축제 장터에서 10여명의 직원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유버스’(U-verse) 등 각종 서비스를 한인 방문자들에게 소개한 미미 챈 AT&T 아시안 마케팅 매니저는 “미주 한인사회 최대축제인 LA 한국의 날 축제에 AT&T를 대표해 참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 차원에서 한인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인 언론, 단체, 기관 등과 협력해 업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AT&T의 서비스를 한인들에게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T&T는 미국 최대 전화회사로 제2위 이동통신 사업자이기도 하며 초고속 인터넷 접속 서비스와 가입형 TV(subscription TV)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총 1억5,000만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AT&T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가입돼 있으며 이 중 이동통신 가입자는 8,500만명이다. 1885년 뉴욕에서 전화기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래함 벨에 의해 설립됐다.
챈 매니저는 “AT&T가 LA 한국의 날 축제에 참여한 것은 올해로 두 번째”라며 “내년에도 꼭 참가해 한인들과 교류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AT&T가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TV, 인터넷, 전화를 한데 묶는 서비스인 ‘유버스 번들’ 패키지. TV와 인터넷이 제공되는 기본 서비스는 한 달에 59달러, TV·인터넷·디지털 전화를 모두 쓸 수 있는 서비스는 한 달에 89달러, 470개에 달하는 TV 채널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한 달에 109달러에 서비스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경쟁력이 강하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갤럭시 노트4, 갤럭시 S5, 갤럭시 알파, 아마존 파이어폰 등 고사양의 최신 스마트폰을 모두 취급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화기 가격을 통신비와 함께 지불하도록 하는 할부 페이먼트 플랜을 제공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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