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유스 뮤직 페스티벌 2014’에 출연하는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어바인 한인학부모회(IKPA, 회장 문혜신)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인 청소년 연주가들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어바인 유스 뮤직 페스티벌 2014‘에 출연하는 8개 팀들이 확정됐다.

한인 학부모회는 지난달 20일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중ㆍ고등부로 나누어서 3명의 심사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디션을 거쳐서 성악 부문에서는 프리실라 김(스톤게이트 초등), 헬레나 크조찬스키(베나도 중학교), 유안 김(시에라비스타 중학교) 등이 참가한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또 ▲조이풀 사운드(트럼핏 트리오)-심영보(노스우드 고), 라이언 용 최(오차드힐스 스쿨), 윌리엄 최(오차드힐스 스쿨) ▲KAYPA(한국 전통댄스)-제니퍼 유(노스우드 고), 제이미 장(로랜드 고), 미나 장(알바라도 중) ▲뮤즈(앙상블)-제니퍼 자오(피아노, 노스우드 고), 김하람(바이얼린, 오차드힐스 스쿨), 리사 김(바이얼린, 노스우드 고), 켄드라 이(첼로, 오차드힐스 스쿨), 애이미 이(플룻, 어바인 고), 이서형(첼로, 오차드힐스 스쿨) ▲아마티(앙상블)-제니퍼 박(바이얼린, 벡맨 고), 한성연(유니하이), 앤드류 김(벡맨 고), 유나 김(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고), 김아영(우드브리지 고), 아멘다 이(어바인고), 레베카 김(데소로 고), 애슐리 권(유니하이), 앤드류 양(비올라, 노스우드 고), 예림 서(벡맨 고), 에밀리 어(시에라비스타 중), 그레이스 박(어바인 고), 브라이언 신(레익사이드 중), 저스틴 첸(어바인 고), 션 김(첼로, 벡맨 고), 앨리스 박(유니하이) 등이 출연한다.

이 외에 이날 행사에서는 그레이스 이 교사가 지도하는 유니버시티 고교의 오케스트라팀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문혜신 회장은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에서 매년 마련하고 있는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이 저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에는 솔로, 트리오, 2팀의 앙상블, 전통 무용인 오고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과 장르로 공연되고 어바인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성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바인 유스 뮤직 페스티벌 2014‘는 내달 2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노스우드 하이스쿨 퍼포밍 아트센터(4515 Portola Pkwy)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어바인 공립학교 파운데이션(IPSF)에 기부된다.

한편 ‘어바인 유스 뮤직 페스티벌‘은 한인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지역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경험을 갖게 하고 어바인 교육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문의 문혜신 회장 hsmoon2240@gmail.com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