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오렌지카운티 아파트 렌트가 역사상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렌트 전문조사업체인 리얼팩츠사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대형 아파트 단지 평균 렌트가 1,765달러로 사상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팩츠는 9월 렌트 평균가는 올 초 렌트 평균가에 비해 3.3%가 오른 것으로 매월 약 57달러가 인상되어 왔던 것으로 분석했다. 아파트 공실률 역시 매월 낮아져 각 사이즈 별로 입주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렌지카운티 주택공정위원회 데이브 레비는 “OC는 오래 전부터 적당한 주택을 구하기가 어려운 지역으로 알려져 왔다”며 “최근 OC 지역의 고용이 증대되면서 사람들이 몰려 렌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얼팩츠에 따르면 렌트 인상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 사이즈는 스튜디오로 1년 사이 3.9%가 올라 월 1,326달러로 보고됐으며 인상률이 가장 낮은 것은 침실 3개에 화장실 2개 규모로 0.6%가 상승해 월 평균 렌트 2,34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OC에 있는 대형 아파트 단지의 사이즈 별 렌트 평균을 보면 스튜디오가 1,32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가 인상됐다. 침실 1개 화장실 1개의 아파트는 1,527달러로 지난해 비해 3.5%, 침실 2개 화장실 1개의 아파트는 1,598달러로 3.3%가 올랐다.
침실 2개 화장실 2개 사이즈는 2,01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침실 3개 화장실 2개의 아파트는 2,340달로 0.6%가 각각 뛰었다. 대형 아파트 단지와 함께 관리되는 타운홈의 경우 침실 2개 규모가 2,192달러로 3.8%, 침실 3개 규모가 2,731달러 2.6%가 각각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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