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긴 샤리프자데의 ‘’Even Gray Feels Blue’
한인 갤러리 쿡 프로젝트(Kook Projects)가 이달 개관한다.
개관전인 ‘예술로 다시 정의되는 우리의 현실(Kooky Cuttters:Redefined Realities)’은 24일~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개관전의 기획은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현수정 큐레이터가 맡았으며 비디오와 설치, 회화 등에서 실험적이고 독특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고진영, 네긴 샤리프자데, 디도미닉 롬발디, 이정호, 박진강의 작품이 개관전에 초대됐다. 또한 이란 출신 감독 사바리아지의 단편영화 ‘바람이 내 거리에 분다(The Wind is Blowing on My Street)’가 특별 초청돼 상영될 예정이다.
쿡 프로젝트의 설립자인 국경순(케이트 국)씨와 큐레이터 정우재씨는 이번 개관전을 통해 고정된 개념을 벗어나 보다 열린 공간으로 작가와 관객을 연결하고 나아가 시각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하면서, 실험적인 작품들을 격려하는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갤러리의 이름에 사용된 ‘쿡(Kook)’은 설립자의 성(국)을 영어로 발음한 것이자, 뭔가 정상적이지 않게 행동하는 것을 폄하하는 의도가 담긴 영어단어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언어유희처럼 갤러리의 이름으로 사용되면서 그 뜻을 역전시키는 효과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오프닝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6시다. ▲주소: 214 E. 51st Street New York ▲문의: 212-390-1859, team@kookprojects.com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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