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3위 상해보험사 ‘가부키’ 등 고객 확보
리버티 뮤추얼 보험 고객인 가부키 데이빗 이(오른쪽) 대표와 시티종합보험 브라이언 정 대표.
미국 내 대형 보험회사인 ‘리버티 뮤츄얼 보험’(Liberty Mutual Insurance·이하 리버티 뮤추얼)이 한인사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버티 뮤추얼은 경제 전문잡지 ‘포천’이 선정한 미국 100대 기업 중 76위에 랭크돼 있으며 2013년 현재 매출 규모 385억달러, 임직원 5만명에 달하는 미국 내 3위 재산 및 상해보험 회사이다.
본사는 보스턴에 위치해 있으며 공개기업(public company)이 아니기 때문에 실적이 좋고 수익률이 높으면 이익금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지 않고 운영자금으로 보관하다가 재투자한다. 따라서 더 좋은 보험 플랜을 제공하거나 프리미엄을 낮추는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이 회사의 특징이다. 이 회사는 사업체 소유주 보험, 종합책임보험, 재산보험, 근로자 보상보험 등 각종 상업용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리버티 뮤추얼은 한인이 운영하는 대형 일식당 체인 ‘가부키’(Kabuki)를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LA지역 주요 한인 언론, 한인 보험사 등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플랜을 홍보하며 한인 커뮤니티 고객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데이빗 이 가부키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리버티 뮤추얼 보험에 가입, 안심하고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 회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고객의 사업장으로 직접 파견해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버티 뮤추얼 보험 상품을 취급하는 시티종합보험 브라이언 정 대표는 “절도, 상해, 위험지역 판별 등에 초점을 맞추는 리버티 뮤추얼의 위험관리팀은 가부키처럼 큰 규모의 비즈니스가 계속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존재”라며 “리버티 뮤추얼은 독립 에이전트 및 중개인과 협력해 다양한 상업용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업체들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보험관련 정보는 한국어 사이트 www.libertymutualgroup.com/businesspride-ko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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