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기아차동차가 지난 9월에도 미국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신장세를 이어갔다. <관계 도표>
1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올 9월 현대차는 총 5만6,010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5만5,102대에 비해 1.6% 증가하며 9월 판매로는 역대 두 번째 최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5만7,458대로 전년 동기의 54만8,218대에 비해 1.7% 증가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도 9월에 4만628대를 판매, 전년 동기 3만8,003대에 비해 6.9%나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4만5,017대로 전년 동기의 41만6,383대에 비해 6.9% 증가했다.
특히 기아차는 올 3분기에 14만7,604대를 판매, 이전 기록이었던 2012년 3분기의 14만6,207대를 넘어 3분기 최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9월에 총 9만6,638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9만3,105대에 비해 3.8% 증가하며 업계 순위 7위를 유지했다.
9월 현대차는 양대 주력 모델인 엘란트와 쏘나타가 각각 1만8,848대와 1만4,918대가 팔리며 판매 신장세를 이끌었다. 이어 싼타페 8,9452대, 액센트 3,662대, 투싼 3,589대, 벨로스터 2,777대, 아제라 762대가 판매됐다. 또한 중형 럭서리 모델인 제네시스가 2,248대, 플래그십 럭서리 세단인 에쿠스가 261대 팔렸다.
기아차는 9월에 주력 중형 모델인 옵티마가 1만90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쏘울이 1만802대가 팔리며 양 모델이 판매를 주도했다.
이어 쏘렌토 6,606대, 포르테 4,517대, 스포티지 3,781대, 리오 2,240대, 세도나 613대가 판매됐다. 또 중형 럭서리 모델인 카덴자가 1,105대 팔리며 처음으로 세 자릿수 판매를 기록했고 플래그십 럭서리 세단 K900이 56대 판매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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