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억달러 투입 2018년 까지 완공
▶ 입국대·환승지역 대폭 넓히고 샤핑·식당가 현재의 2배로 늘려
LA 국제공항 제1 터미널이 앞으로 4년간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다. LA 공항공사가 공개한 제1 터미널의 외관과 내부 터미널 완공 후 예상 모습.
LA 국제공항(LAX)이 탐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 이어 국내선 전용 제1 터미널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됐다.
LA 공항공사는 현재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에어트랜 에어웨이스가사용하고 있는 제1 터미널에 5억800만달러가 투입되는 대대적인공사가 지난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리모델링 공사를통해 입국대와 수하물 수거지역,환승지역이 한층 넓어지고 식당과매점 수도 현재보다 2배나 늘어나게 된다.
LA 공항공사는 터미널 확장·리모델링 공사를 위주로 하는 1차 공사를 2015년 여름까지 완료하고 새로운 식당과 상가 등이 들어서는 2차 공사를 2018년 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LA 공항공사는 이번 확장·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난 1984년 개통돼 올해로 30년째 운영되고 있는터미널 1의 외관과 내부 모두 대대적으로 개조해 승객들의 편리함을도모하고 한층 강화된 보안규정에맞춘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승객들이 빠르게탑승할 수 있도록 TSA 보안심사대를 12개로 늘리고 수하물 수거지역과 환승 지역도 완전히 새롭게 확장하게 된다. LA 공항공사는또 주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의체크인 카운터도 늘려 노선이 몰리는 시간대의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9.11 테러 이후 강화된 보안규정에 맞게 첨단 보안시설도 대거 들어선다. 이 중에는 자동 수하물 분류및 자동 심사기, TSA 보안심사 중앙처리시스템과 함께 첨단 보안 카메라와 센서 등이 터미널 곳곳에 설치된다.
승객들이 느끼는 제1 터미널의가장 큰 변화는 한층 넓어진 샤핑과 식당가다. 앞으로 개조가 완료되면 샤핑과 식당가는 현재의 2배인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넓어진다. 특히 ‘듀티 프리’ (duty free) 면세점이 들어서고 풀 서비스 식당 2개가 새롭게 입주하게 된다.
LA 공항공사는 제1 터미널은 승객과 차량이 공항에 진입하면서 가장 먼저 보게 되는 LA 공항의 얼굴과도 같다며 외관도 한층 밝아진색깔과 디자인으로 완전히 바꾸게된다며 공사기간에 다소 불편함이있더라도 승객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LA 공항공사는 유나이티드 항공사와 알래스카 항공사 등이 이용하는 제6 터미널에 공사비 2억3,800만달러를 투입하는 제6 터미널 공사를 지난 2012년 3월 완공한 데이어 현재 탐 브래들리 국제터미널의 2차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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