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49포인트(0.36%) 하락한 16,987.5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91포인트(0.60%) 하락한 1,985.54, 나스닥 종합지수는 24.21포인트(0.53%) 떨어진 4,567.60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110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며 낙폭을 만회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지난 5주간 주간 단위로 연속해서 올랐던 상승세를 일단 멈췄다.
경제지표는 좋았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금리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내주로 다가오면서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퍼진 게 원인이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6% 증가해,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가계의 소비 활동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다.
미국의 7월 기업재고도 전달보다 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의 수요 확대에 대비해 기업들이 창고를 채우고 있다는 뜻으로 시장에는 호재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이 최대의 변수인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16∼17일 예정된 FOMC의 향배를 주시했다.
특히 경제가 자생력을 회복할 정도로 좋아지는 상황에서 제로에 가까운 현재의 초저금리가 장기간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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