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 주최...“이민자 권익보호 앞장”엔 이구동성
뉴욕주상원 11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토니 아벨라 의원과 존 리우 전 시감사원장이 19일 후보등록 후 처음으로 마련된 토론회에서 격돌했다.
두 후보는 민권센터가 주최하고 뉴욕이민자연맹(NYIC),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등이 공동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서 이민, 노동, 서민 정책 등에 대한 자신의 공약을 홍보하며 기선을 잡는데 주력했다. 토론회에는 리우 후보, 아벨라 현 의원외에도 녹생당 후보로 출마한 폴 길만 녹색당 후보도 참석했다.
후보들은 한 명씩 나와 ▲서류미비학생 구제정책인 뉴욕주 드림액트 ▲최저임금 인상 ▲선거자금법 개정 ▲세입자 보호 및 렌트 억제 정책 ▲이민사기 방지 ▲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후보들은 저마다 이날 패널들이 던진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이민자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존 리우 후보는 “뉴욕시의원과 시감사원장으로 일하며 언제나 소상인들과 이민자, 중산층을 일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이제는 뉴욕주의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큰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고 강조했으며 아벨라 후보도 “이민자 커뮤니티의 권익 향상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 소상인 지원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전문 채널 NY1의 루셸 부네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제임스 홍 민권센터 코디네이터, 제리 쳉 진미중국인협회 뉴욕지부 회장 등 패널들이 던진 질문에 후보자들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어와 중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됐고 참석자가 현장에서 후보자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한편 이날 일부 중국계 방청객들이 ‘존 리우를 체포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고성을 질러 15분가량 토론회가 중단되기도 했다.<조진우 기자>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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