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흥진의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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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이유 없는 반항’
뉴베벌리 시네마(7165 Beverly Blvd. 323-938-4038)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임스 딘의 영화 2편을 동시 상영한다.
- ‘이유 없는 반항’(Rebel without a Causeㆍ1966)
10대의 반항과 방황하는 마음을그린 빗나간 청춘영화의 금자탑으로딘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케 만든 작품이다.
LA 교외에 사는 정서적으로 혼란을 겪는 고교생의 갈등과 반항을 통해 미 10대의 도덕적 부식과 부모의빗나간 자녀 양육 그리고 세대 차를탐구한 획기적인 영화다. 그리피스팍 천문대 등 LA에서 찍었다.
나탈리 우드와 살 미네오 공연으로 딘과 우드 그리고 미네오가 모두불운의 변으로 사망했다. 중년의 감독 니콜라스 레이와 10대였던 우드가 염문을 뿌려 화제가 됐었다. 이영화는 딘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지 채 1주일이 못되는 1955년 10월27일에 개봉됐다.
- ‘에덴의 동쪽’(East of Edenㆍ1955)
존 스타인벡이 카인과 아벨의 얘기를 빌어 아버지의 사랑을 놓고 서로 대립하는 성격이 판이한 형제의갈등을 그린 걸작.
중가주 몬터리와 살리나스를 무대로 신심이 돈독한 농장주(레이먼드 매시)의 장남 아론(리처드 다발로스)과 차남 칼(딘)이 아버지의 사랑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겨룬다.
줄리 해리스 공연. 칼의 어머니로자식을 버리고 포주 노릇을 하는 케이트로 조 밴 플리트가 영화에 데뷔 오스카 조연상을 탔다. 음악이비감하게 아름답다.
이 영화는 딘의 생애 출연 3편(마지막은 ‘자이언트’ ) 중 그의 생존때 개봉된 유일한 것으로 딘이 본완성된 작품도 이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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