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무역인협회, 27~29일 제11회 무역스쿨
시카고차세대무역스쿨 참가자들과 무역협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카고한인무역인협회(회장 이재근)가 차세대 한인 무역인 발굴과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연례 ‘시카고차세대무역스쿨’이 올해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9시 엘크 그로브 타운내 쉐라톤호텔에서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제11회 무역스쿨은 오는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제와 무역에 관한 내용을 집중교육한다. 세계한인무역인협회(World-OKTA)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후원하는 올해 무역스쿨에는 중서부지역 1.5~2세 한인 53명이 등록했다. 이재근 회장은 “무역스쿨은 해외인적 자원 발굴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언어 문화적으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차세대 한인들이 잠재적인 통상 개척자로 한민족 경제를 선도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2만여명의 차세대 한인들이 무역스쿨을 통해 네트웍을 형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무역스쿨은 27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환영식 ▲시카고한국무역관(KOTRA) 강의 ▲물류 유통 강의 ▲팀 프로젝트 수행이 진행되며, 28일에는 ▲비즈니스 관련 법규 ▲정보수집 및 마케팅 기법 ▲성공 무역인 초청 강연 ▲자동차 부품•기계•중공업분야 무역관련 강의 ▲무역업 창업 과정 설명 ▲도널드 만줄로 한미경제연구소장 기조연설 ▲팀 프로젝트 수행이, 그리고 마지막날인 29일에는 팀별 프로젝트 발표 및 심사와 졸업식이 열린다. 팀 프로젝트 심사를 통해 선정된 1위 팀 중 2명은 오는 7월 개최되는 전세계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차세대 한인무역스쿨은 지난 2004년 시카고, 뉴욕, 호주 시드니 등 3개 지회에서 시범 프로그램으로 개최된 후 시카고한인무역인협회가 현재의 무역스쿨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후 16개국 32개 지회에서 매년 2만여명의 차세대 한인 무역인들을 배출하고 있다. 시카고 무역스쿨은 지난 10년 동안 500여명의 차세대 한인들이 과정을 이수했고 이 중 200여명은 무역업 또는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무역협회내에 차세대무역스쿨위원회를 두고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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