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 파워스 연례조사 초기품질 4위 올라, 기아차도 6위 차지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시장 조사기관인 JD 파워스의 연례 자동차 초기 품질조사(IQS)에서 6단계나 상승하며 전 세계 32개 자동차 제조사 중 4위에 랭크됐다.
또 현대차의 제네시스, 엘란트라, 액센트, 기아차의 카덴자와 스포티지가 부문별 초기 품질조사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되는 등 한국 차가 올해 품질조사에서 가장 개선된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JD 파워스는 18일 발표한 올해 초기 품질조사에서 자동차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구입 후 첫 90일 간 문제건수 등을 토대로 조사결과를 발표했으며 현대차는 자동차 100대 당 문제건수가 94건으로 포셰(74건), 재규어(87건), 렉서스(92건)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6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며 도요타와 BMW, 혼다, 아 우디, 캐딜락, 인피니티 등 주요 럭서리 브랜드보다 앞선 것이다.
또 기아차도 올해 조사에서 전년 대비 4계단이나 상승하며 공동 6위에 랭크되는 등 한국의 양대 자동차 브랜드가 탑10에 선정됐다.
JD 파워스가 선정한 부문별 문제건수가 가장 적 은 최우수 차량에서 현대차의 제니시스가 중형 프리미엄 세단 부문, 엘란트라는 컴팩 승용차 부문, 액센트는 소형 승용차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차량에 선정되는 등 현대차 3개 차량이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
또 기아차의 카덴자는 대형 승용차 부문에서, 소포티지는 소형 SUV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차량에 뽑혔다.
최우수 차량에 이어 우수 차량에서도 한국 차들이 대거 선정됐다. 현대차 에쿠스가 대형 프리미엄 승용차 부문, 쏘나타가 중형 승용차 부문, 현대 싼타페가 중형 SUV 우수 차량에 각각 선정됐다.
기아차의 경우 쏘울과 리오가 각각 컴팩 MPV 부문과 소형 승용차 부문에서 우수 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올해 조사에서 무려 10개 한국 차량이 최우수 또는 우수 차량에 선정되며 미국 시장에서 한국 차 돌풍을 이어갔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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