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삼각지’ 관통 스튜어트 길 따라 4개 들어서
아마존닷컴 본사 신축, 주 컨벤션센터 확장 노려
아마존닷컴의 대형 본사단지 건축과 워싱턴주 컨벤션센터의 확장계획에 발맞춰 시애틀 다운타운의 ‘데니 삼각지’를 관통하는 스튜어트 St. 연변에 복합용도의 고층 호텔 4개가 신축 중이거나 신축될 예정이다.
시애틀 개발회사인 터치스톤은 이미 작년 여름 스튜어트와 보렌 Ave. 교차로 지점에 25층짜리 ‘Hill7’ 건축공사를 시작했다. 이 건물은 11개 층 30만평방피트를 사무실로, 그 위 14층을 힐튼 가든 인(객실 222개)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스튜어트와 9 Ave. 교차로의 옛 그레이하운드 정류장 부지에는 500피트 높이의 호텔-아파트 복합건물이 신축돼 2017년 오픈할 예정이다. R.C. 헤드린 개발사는 이 건물에 1,680개 객실의 컨벤션 전문 호텔과 152 유닛의 서민용 아파트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 호텔은 대형 집회를 유치하기 위해 3만5,000평방피트의 대규모 회의장 2개를 마련한다.
그 동쪽인 스튜어트-마이너 코너에는 호텔과 콘도 복합건물인 42층짜리 ‘도울라 타워’가 역시 2017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중국 광조우의 RBF사가 개발하는 이 호텔은 EB-5(투자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인들의 투자룰 유치할 계획이다. ‘도울라(Daola)’는 중국어로 “당신께서 도착하셨습니다”라는 뜻이다.
라스베이거스 개발회사인 미드비는 스튜어트와 데니웨이 코너에 35층 쌍둥이 건물인 ‘더 1200 스튜어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건물엔 252개 객실 호텔과 340 유닛 콘도, 피트니스 센터, 탁아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마존닷컴은 데니 삼각지와 붙은 웨스트레이크 Ave.에 총 4만명 이상의 종업원을 수용할 790만평방피트 규모의 본사 캠퍼스를 건축 중이며 컨벤션센터는 데니 삼각지 내 시애틀 혼다 딜러 건물을 매입, 전시 및 회의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시애틀 시는 대규모 행사장 부족으로 연간 7억6,000만달러의 기대수입을 놓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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