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가정상담소 창립 24주년 기념만찬회 성황
▶ 주요 한인인사 참석 “상담 도움” 감사편지도
한미가정상담소 이사및 직원들과 초청 인사들이 만찬회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번민하는 이웃과 24년동안 함께해왔어요“
한인 가정을 위해서 각종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비 영리 기관인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는 지난 15일 저녁 놀웍 소재 다블 트리 호텔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 만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잔 최 이사장은 “항상 조용히 노력하고 열심히 봉사하는 모범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남겠다”며 “한미가정상담소를 아껴 주시고 물심 양면으로 큰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미래로 성장하는 상담소가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식 목사(샬롬 교회)의 기도 순서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또 성공한 기업가인 중국계 찰스 챙(자이온 엔터프라이즈 부동산 개발사 대표)이 주 연사로 나와서 상와이에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와서 성공한 스토리를 소개했다.
찰스 챙 사장은 “영어도 못했고 교육도 잘 받지 못했을 뿐만아니라 자본과 아는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몇차례에 걸쳐서 실패한후 식당 버스보이로 일자리를 잡았었다”며 “결코 포기하지 않는 신념으로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픽 업 스픽스’ 유명 체인 식당을 100여개를 운영한바 있는 챙 사장은 연설을 마친후 즉석에서 ‘갓 브레스 아메리카’를 열창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는 이 식당을 매각한후 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해 미 서부지역에 1억달러이상의 부동산에 관여해 왔다,이에 앞서 권석대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회장, 김가등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이사장, 가주하원의원에 출마한 영 김 후보, 패트릭 우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살바도르 살미엔토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판사 등이 축사를 했다.
이와아울러 고교 졸업장이 없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학교인 ‘호프 커뮤니티 스쿨’의 진 김 교사가 학교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상담소에서 미팅을 갖고 있는 ‘사랑방 글샘터’ 모임의 최용완 회장이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가정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아 가정에 평안을 찾은 한인들의 감사 편지들이 낭독됐다.
한편 한미가정상담소는 오는22일부터 6주동안 오전 10-12시까지 과일 커빙 클래스 강좌를 실시한다. 수강료는 100달러(조각도 20달러)이다. 한미가정상담소는 12362 Beach Blvd #1 스탠튼에 위치해 있다. 한미가정상담소 (714)892-9910.9920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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