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예비선거에서 남부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가주 하원의원 73지구의 선거가 5명의 후보가 등록하는 등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73지구는 알리소 비에호, 대나포인트, 라구나 힐스, 라구나 니겔 등 OC 남서부 해안가 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선거구로 4명의 공화당 후보와 1명의 민주당 후보가 나서 오는 11월 본선 행을 잡기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윌리엄 브로그 후보(47)는 지난 2010년부터 대나포인트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세금 감면을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주되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애나 브리슨 후보(70)는 오랫동안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 위원으로 일해 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들의 세금감면과 일자리 창출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웬디 가브리엘라(54)는 법조인이면서 어바인 밸리 칼리지의 역사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권에 첫 발을 내딛게 되며 지역 칼리지와 정규대학 등록금 동결을 통한 교육 안정이 주된 공약이다.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라구나 니겔 시의원을 역임한 폴 글랍(66)은 초고속 철도 개발을 반대해 왔다. 그는 특정사람을 위한 초고속 철도 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믿고 있다.
출마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제시 페틀릴라(30)는 지난 2010년부터 랜초 샌타 마가리타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가주 주방위군 중위로 제대한 군 출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들 후보들이 싸우는 가주 하원의원 73지구는 유권자가 26만1,241명이며 공화당이 47.6%, 민주당이 25.4%, 무당파가 22.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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