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선교교회는 제10회 선교기금 모금 남가주 교회 친선대회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참가한 선수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탁구 실력을 겨루면서 교회와 동호인들끼리 친목 다지고 선교기금 모금해요”

부에나팍에 있는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는 내달 7(토)일 오전 9시 샌타애나에 있는 배성환 탁구교실(200 S. Harbor Blvd. Santa Ana)에서 본보 후원으로 ‘제10회 선교기금 모금을 위한 남가주 교회 친선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남가주에 있는 한인 교회뿐만 아니라 탁구클럽들을 대거 초청해서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매년 200여명이 참가해 왔는데 올해에는 더 많은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상은 담임목사는 “미전도 종족을 위한 사역들이 가능하게 된 것은 바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탁구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기도와 협력 덕분”이라며 “오늘도 선교지에서는 더욱 많은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세워지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 지역 교회 간의 교제가 더욱 아름답게 지속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순철 준비위원장은 “이 대회가 남가주 한인교회들이 운동을 통해서 서로 더욱 더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인 탁구클럽과 교회들이 참가하는 만큼 규모가 예전에 비해서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종목은 ▲단체전(4단1복) ▲클럽팀 단체전 ▲개인전 및 복식경기 ▲시니어 복식(60세 이상 남·여 구분 없고, 핸디 없이 복식경기만 진행) 등이다. 경기방식은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개인전은 3전 2선승제, 개인전 결승은 5전 3선승제이다.

참가비는 단체전 4단1복 120달러, 개인단식 20달러 복식 40달러이다. 오는 18일까지 수표를 보내주는 팀은 단체전 100달러로 할인해 준다. 접수마감은 오는 25일까지로 페이 투 오더를 Calvary Mission Church으로 하면 된다.

접수처는 갈보리선교교회 8700 Stanton Ave. 부에나팍이다.

(714)229-8492, 이메일 calnativejohn@gmail.com.

문의 송순철 준비위원장 (714)393-9567, 손홍기씨 (714)251-0275. www.cmclove.org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