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최근 실시된 전 세계 도시 브랜드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서울도 5위에 랭크되는 등 신흥도시들이 대거 상위 랭킹에 포함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저명한 시장조사기업인 ‘새프론 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한 제1회 도시 브랜드 랭킹에서 LA시는 만점 20점 중 18점을 받아 2위 뉴욕(17.7점)과 3위 런던(17.3점)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도표참조>
이번 조사는 도시의 ‘자산 파워’, 즉 유명 관광지, 날씨, 사회 인프라, 명성, 안전도, 경제에 만점 10점을 주고 ‘도시 유명세’, 즉 언론 보도와 소셜 미디어 인용 등에 10점을 줘 총 20점 만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57개 도시가 선정됐다.
LA시는 자산 파워 부문에서는 8점을 받았지만 유명세에서 10점 만점을 받으면서 18점으로 가장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가디언은 LA시에 대해 “뉴욕과 런던이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아름다운 날씨와 바다, 할리웃이 상징하는 영화산업의 메카, 애플이 상징하는 실리콘밸리와 하락하는 범죄율, 미술과 예술의 독창성 등에서 전 세계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서울의 경우 자산 파워에서 7.9점을 받아 4위, 유명세에서는 8점을 받아 총 점수 15.9로 4위인 파리(17.2점)에 이어 당당히 5위에 랭크됐다. 가디언은 서울에 대해 “아시아의 숨겨진 보석으로 시민들은 친절하고 인프라는 최고 수준이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라며 “서울이 아시아의 게이트웨이로 손색이 없다”고 칭찬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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