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에 27% 위치, 토랜스-글렌데일 순
LA 카운티 내에서 한인소유 주택이 가장 많은 도시/지역은 LA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부동산’(대표 김희영)이 지난 2004년, 2006년, 2008년, 2010년, 2013년도의 LA 카운티 내 도시/지역별 한인소유 주택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3년 말 현재 단독주택, 콘도, 타운홈, 모빌홈, 2~4유닛 다세대 주택 등을 모두 포함해 한인이 소유한 주택은 총 3만7,895채로 이 중 27%에 해당하는 1만268채가 LA시 내에 위치해 있다.
LA 다음으로 한인소유 주택이 많은 도시/지역은 토랜스로 총 2,491채로 조사됐으며 뒤이어 글렌데일 1,659채, 포터랜치 1,605채, 세리토스 1,564채, 다이아몬드바 1,132채, 라미라다 1,055채 순이었다.
김희영 대표는 “LA카운티 내 한인소유 주택은 3년마다 10%씩 증가하고 있다”며 “두드러진 현상은 한인들이 해안과 인접한 동네에 있는 주택을 선호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운티 내 한인소유 단독주택의 평균 구입가는 56만3,143달러로 건평은 2,163스퀘어피트에 3베드룸, 건축연도는 1967년으로 나타났다. 한인소유 주택의 대부분은 2005~2008년 구입한 것이라고 김 대표는 밝혔다.
또한 수영장이 딸린 주택을 소유한 한인은 전체의 20%에 달했으며 평균 구입가는 81만9,407달러, 구입연도는 2004년이었다. 수영장이 있는 주택의 경우 4베드룸, 건평 2,464스퀘어피트, 건축연도는 1961년으로 조사됐다.
한인소유 콘도의 경우 평균 구입가는 38만9,172달러, 구입연도는 2008년, 건평 1,394스퀘어피트의 2베드 유닛이었다.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카운티 내 도시별 한인소유 주택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LA는 6,300채에서 3,968채, 토랜스는 1,718채에서 773채, 글렌데일은 1,655채에서 4채, 다이아몬드바는 1,032채에서 100채 각각 늘어났다.
반면에 세리토스는 9년 전 1,627채에서 2013년 말 현재 63채가 줄었고 같은 기간 로랜하이츠는 96채, 월넛은 245채, 밴나이스 54채, 아테시아 36채, 알함브라 27채, 하시엔다하이츠는 168채가 각각 감소했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