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샬롬 경로잔치 등 마더스데이 행사 풍성
지난해 굿사마리탄 병원에서 열린 마더스 데이 행사에서 병원 직원들이 신생아를 출산한 한인 산모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마더스데이(11일)를 앞두고 한인단체들이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샬롬 장애인선교회는 6일 한인타운 소재 만리장성에서 65세 이상 장애우 및 가족들을 초청해 식사와 선물을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 행사를 준비하는 박모세 목사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매년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점심식사와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며 조금이라도 위로해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인들이 많이 찾는 한인타운 인근의 대형 병원들도 한국의 어버이날이자 ‘마더스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우선 8일에는 LA 다운타운 인근의 굿사마리탄 병원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해 아기 출산 후 신생아 병동에 입원중인 한인 및 타인종 산모들에게 카네이션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이어 행콕팍 인근에 위치한 LA 차병원 불임센터(5455 Wilshire Blvd. #1904)에서는 어머니의 날을 맞아 불임으로 고통 받는 한인 커플들을 위한 ‘치료 세미나’를 10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동안 센터에서 진행한다.
LA 차병원 불임센터의 줄리 하 연구원은 “불임센터는 지난 2002년 개원 이후 꾸준히 불임치료 세미나를 개최하며 실제 불임으로 고생하는 한인들에게 세미나와 무료 검진을 통해 새 생명을 얻는 기쁨을 제공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불임으로 인해 고통 받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600달러 상당의 진찰 및 상담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셔 라이온스클럽(회장 리처드 위)은 5월 가정의 달과 마더스데이를 기념해 세인트빈센트 메디칼 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UC 에듀케이션 센터(1111 Crenshaw Blvd.)에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연다.
둘로스 선교교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유방암 메모그램 ▲혈당 ▲B형 간염 ▲침술한방 치료 ▲우울증 ▲성병 ▲치과 검진 ▲체지방 ▲혈압 ▲자궁경부암 검사를 비롯해 오바마케어 등 유용한 정보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