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IC 재학생들, 세월호 희생자 기리는 추모식 열어

SAIC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식 참석자들이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SAIC) 재학생들이 지난 2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식을 SAIC 시카고 캠퍼스에서 가졌다. SAIC 수엘렌 세모코스키 교수와 차지연 차장이 각각 영어와 한국어로 행사를 진행하고 추모사를 전한 이날 행사에는 70여명의 SAIC 재학생 및 직원, 교수 등이 참석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자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며 명복을 빌었다. 추모식장 한켠에는 노란 리본안에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는 ‘추모의 벽’ 공간도 마련됐다. SAIC 김수민 학생회장은 “너무 암담하고 비통한 일이 한국에서 일어났다. 멀리 있지만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차지연 차장은 “세월호 사건 때문에 국적을 떠나 모든 사람이 가슴아파하기에 한국 학생들 중심으로 추모식을 갖게 됐다. 조금이나마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모코스키 교수는 “참사로 희생된 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면 너무 슬프다. 그 학생들이 커서 한국사회에 세계에 공헌했을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 희생자 추모의 벽은 오는 6월 2일까지 한달가량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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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시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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