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연전 표정과 부스
▶ 기업·은행들 수십개 홍보부스 북적, 푸짐한 기념품과 선물‘웃음꽃 만발’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 입장하는 관람객들이 야외플라자에 설치된 장외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제12회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는 식전행사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할리웃보울 입구 메인플라자에는 대한항공, 현대ㆍ기아자동차, 농심, BBCN 은행, 맥도널드, 윌셔은행, 한미은행, 가부키, 북창동순두부, 유나이티드 덴탈그룹, 한국타이어, 한국관광공사, UDG 세이빙스 플랜, 세컨TV 등 20여개의 기업과 단체들이 개성 넘치는 부스을 마련하고 다양한 홍보물 및 기념품을 배부해 큰 호응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이른 시간부터 승무원 복장을 한 직원들이 나와 홍보를 펼쳐, 대한항공이 준비한 모형비행기는 회전판 게임으로 2시간 만에 동이 나고 토트백, 볼펜, 야광봉은 큰 인기를 끌었다.
월드컵 공식스폰서로 이날 부스에서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전시한 현대차는 BBCN 은행과 함께 오는 6월13일 개막하는 브라질 월드컵 응원전 참가 응모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차는 이달 중순께 응모권 추첨을 통해 한인 4커플을 6박7일 일정으로 브라질 월드컵에 보낼 예정이다.
기아차는 예년과 다른 색다른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는 신형 소울을 메인플라자 입구에 전시하고 최고급 사양인 K-900을 할리웃보울 중앙 무대에 선보였다. 또한 홍보 부스에서 오토쇼를 방불케한 설명회를 가져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1,000개도 나눠줬다.
BBCN은행과 한미은행은 스포츠 마케팅으로 음악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BBCN 은행은 직원들은 세월호 추모 리본을 달고 월드컵 기념 축구 이벤트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부스에서 공을 찬 뒤 재활용 토트백, 응원스틱, 볼펜, 전자파 방지스티커를 얻었다.
한미은행은 자사 광고모델인 추신수와 류현진 선수 실물크기 사진을 배경으로 야구 시구 게임을 선보였다. 참가자는 직접 공을 던진 뒤 돼지저금통과 야광봉 등을 선물 받았다.
윌셔은행은 재활용 토트백, 야광 응원스틱, 햇빛가리개 수천 개를 메인플라자 입구부터 사람들에게 나눠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맥도널드는 부스에서 체리베리 스무디를 제공해 축제 현장을 찾은 관객들 더위를 식혔다.
농심은 라면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지난 1일 출시한 신제품 하모니 비빔면 6,000개를 증정했다. 북창동 순두부와 가부키는 회전판 게임을 통해 가정용 순두부 제품과 식당 이용 쿠폰을 제공했다. 유나이티드 덴탈그룹은 치약과 칫솔을,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안내책자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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