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마합창단 4일 정기연주회, 수익금 과테말라 도와
KAMA 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4일 토랜스 제임스 암스트롱 디어터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카마(KAMA) 소년소녀합창단’(단장 겸 지휘자 류지원)이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4일 토랜스 제임스 암스트롱 디어터(3330 Civic Center Dr.)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한국 자선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과테말라를 후원하는 자선 연주회이다.
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류지원 단장은 “매번 자선연주회 형식으로 정기공연을 가져 왔고 모든 수익금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는 오래된 아궁이의 연기로 고통 받고 있는 과테말라 지역민을 위해 신식 쿡 스토브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돕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 단장은 이어 “지금 우리 아이들은 과테말라를 돕기 위해 돼지저금통에 조금씩 저축을 하고 있다”며 “그 아이들이 연주회와 과테말라 후원에 정말 즐겁게 동참하는 것을 보여 저희 선생들도 큰 감동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마 합창단은 1989년 송종현 지휘자 겸 단장이 창단, 주정부에 비영리단체로 정식 등록된 문화단체로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24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소년소녀합창단이다.
2~12학년으로 구성된 카마 합창단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 한 마음이 되고 그 속에서 하모니를 만들어 나가 동서고금의 음악들을 통해 자아발견 및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긍지를 살려 나가는 것이 창단목적이다.
줄리 안 음악감독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참 좋고 큰 선물은 아마도 카마 소년소녀합창단 안에서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추억, 그리고 음악적 재능을 키워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클래식 보이스뿐만 아니라 뮤지컬 디어터와 코랄 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가르쳐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마 소년소녀합창단은 ▲풋힐스 지역: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30분 라크레센타 루터란 교회(1700 Foothill Blvd.) ▲어바인 지역 매주 금요일 오후 4시~6시30분 9 Truman Rm 205에서 정기연습을 갖고 있다.
문의 (310)988-9985, (949)616-988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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