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어바인 법대 졸업식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주요 대학들의 본격적이 졸업시즌이 5월부터 시작된다.

다음달 10일 남가주 지역 주요 대학들 중 가장 먼저 개최하는 UC 어바인 법대 졸업식을 시작으로 UC계열 대학들과 칼스테이트 계열 대학, USC와 스탠포드 등 주요 사립대학들의 졸업식이 6월 말까지 이어진다.

특히 개교 50주년을 맞은 UC 어바인의 6월 전체 졸업식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축사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5월16일에는 LA의 명문 사립인 USC가 종합대학으로는 첫 번째로 전체 졸업식을 열어 학사, 석사, 박사 등 1만여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올해 USC 졸업식 기조 연설자로는 자선 사업가이자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세일즈포스 닷컴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가 나선다.

UCLA는 5월16일 법대를 시작으로 6월15일까지 단과대학별로 졸업식을 개최하며, 의대와 치대는 각각 5월30일과 6월1일에 학위 수여식을 갖는다.

UC 버클리도 5월10일 법대를 시작으로 23일까지 각 단과대학별로 졸업식을 개최하며 UC 샌디에고는 5월17일 약대, 6월1일 의대 졸업식에 이어 6월14~15일 단과대학별 졸업식이 이어진다.

UC 머세드는 5월17~18일 전체 졸업식을 개최한다.UC 리버사이드는 오는 6월13일부터 16일까지 각 단과대학별로 졸업식을 가지며 UC 데이비스는 5월16일 법대, 29일 의대에 이어 6월15일까지 역시 단과대별로 졸업식이 이어진다.

칼스테이트 계열 대학은 5월16일 도밍게즈힐스를 시작으로 풀러튼(17~18일), 노스리지(19~22일), 롱비치(20~23일), LA(6월13~15일)의 졸업식이 6월15일까지 이어진다. 스탠포드 대학도 6월12일부터 15일까지 단과대학별로 졸업식을 갖는다.


<김철수 기자>